손님이 원하는 대로 변화하기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손님 덕분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변화하기

벌써 벚꽃 피는 봄날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소중한 시간 들여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손님 21분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응원과 구체적인 개선점을 전해주신 덕분에 치지레이지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손님에게 의견을 들어보자고 결정했을 때 매몰찬 답변이 오지는 않을까 조금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선택을 함으로써 결국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희 두 사람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지만, 차근차근 발전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나아가려 합니다.

저녁 영업 시작

기존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4시)이 아쉽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저녁에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오전 11시~오후 2시 & 오후 5시~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했습니다.

메뉴 보완

'따뜻한 음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샐러드가 사라져서 아쉽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따라 페퍼민트 티와 두부 치즈와 로메스코 샐러드를 메뉴에 추가했고, 내일부터 판매합니다.

새로 입사한 미니 빵칼 친구들입니다.

먹기 편한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먹기 불편하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나이프를 빵칼로 교체했고, 테이블에 티슈를 개별로 배치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부 데리야끼 샌드위치 빵을 바게트에서 포카치아로 변경했습니다.

정크한 맛

치지레이지 음식에 정크한 맛을 기대하는 손님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핫소스, 스위트 칠리, 칙필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소스를 셀프바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웹사이트가 있는지 몰라서 아쉬웠다는 답변이 있었기에 cheesylazy.com을 여기저기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