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책 정거장 2 후일담
작고 귀여웠던 봄날의 책 축제를 기억하며.
[다 읽은 책 정거장 2] 다 읽은 사람들의 아주 작은 책방
- 일시 : 2024.3.30~3.31 토요일과 일요일
- 장소 : 작은배 사무실 (제주 제주시 서사로 173, 1층)
- 기획/운영
- 로그아웃아일랜드 래리와 힌지
- 작은배 소신
- 일리
작고 귀여웠던 봄날의 책 축제를 기억하며, 현장 사진과 함께 기획 내용과 진행 결과를 기록합니다. 이후 [다 읽은 책 정거장 3]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앞으로의 소식은 [다 읽은 책 정거장]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해 주세요.
1.프로그램 : 19개의 아주 작은 책방
책장, 선반, 테이블. 책을 올려놓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아주 작은 책방이 있습니다. 19명/팀의 책방 주인이 남긴 편지와 책방 소개 글을 읽으며 그들의 다 읽은 책 331권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중고 장터입니다.
행사 운영진이 사장님을 대신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틀간의 행사 동안 169권의 책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났습니다.
2.작은 코너 : 사장님과의 스몰 토크
책방 사장님과 두런두런 대화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사장님이 남긴 이야기를 읽고, 손님은 전하고 싶은 말을 쪽지에 적어 주머니에 넣어둡니다. 쪽지가 담긴 주머니는 각 책방 사장님께 전달했습니다.
3.작은 무대 : 사이의 '제주도 펑크포크 책방'
20분간 노래로 채우는 특별한 책방. 좋아하는 문장을 낭독하는 마음으로, 뮤지션 사이가 정거장을 찾은 손님께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공연은 행사 이튿날인 3월 31일 낮 2시에 시작했습니다. 사이가 노래하는 30분 동안 손님들의 마음이 펑크 정신으로 멋지게 물들었습니다.
4.작은 코너 : 강단의 '30분 즉석 블로그'
‘읽기’를 넘어 ‘쓰기’로. 개인 블로그 열정가 강단이 글 쓰기에 최적화된 초심플 웹사이트를 1:1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이틀 동안 상시 진행한 코너로, 총 7명의 손님이 자신만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5.먹고 마실 것 : 돌아온 치지레이지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음료로 치지레이지 비건 샌드위치 2종을 준비했습니다.